[정읍타임뉴스] 신태인읍은 인하대 국토대장정단을 환영하고 정읍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신태인읍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하대학교 국토대장정단(대장 김유현) 100여명이 국토대장정 도보일정을 진행하면서 중간 경유지인 신태인읍 전통시장 광장에 도착하여 1박 숙영체험을 했다.

이에 읍사무소 직원들은 인하대 국토대장정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생수 100개와 복숭아 5박스, 참외 1박스를 전달, 격려하고 내장산국립공원과 정읍사공원, 황토현전적지, 구절초축제 등 정읍대표 관광지와 함께 신태인 화호리 근대역사 문화재 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이러한 정읍의 문화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는 알리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신태인읍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인하대 국토대장정 1박 숙영장소를 찾기 위해 사전 선발대로 읍사무소를 찾은 인하대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내장산문화광장과 황토현전적지 일원을 비롯한 정읍시 대표 문화관광 유적지와 연계한 국토대장정 코스를 안내한 바 있다.

특히, 신태인전통시장 광장을 숙박장소로 안내하는 한편 시장상인회의 사용동의를 이끌어내는 등 인하대 관계자들에게 친절한 정읍이미지를 인식시켰다.

이번 국토대장정을 기획주관하며 대원을 이끌고 있는 김유현 대장(수학과 4)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각지를 도보로 횡단하는 국토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신태인읍사무소처럼 이렇게 환대해주고 편의를 제공한 곳은 거의 없었다."며 읍사무소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 나눔에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하대 국토대장정은 개교60주년 기념 「20일간의 여정, 한 여름날 우리들의 꿈같은 이야기」라는 슬로건(slogan)을 내걸고 지난 16일 전남 여수를 출발, 다음달 4일까지 19박 20일간의 일정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