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등학교 꿈과 재능을 키우는 항공 기술 캠프
2014 경북항공고 전국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항공캠프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26 21:10:22
[영주타임뉴스]경북항공고등학교(김병호 교장)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항공정비실습장과 경북항공고 비행실습장(G-603)에서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항공기초인력양성사업단이 후원하는 “2014 경북항공고 항공기술캠프"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항공기술인의 꿈을 펼쳐라! 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항공분야의 소중한 꿈을 찾기 위해 달려온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최초 계획한 인원보다 추가로 80여명의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캠프의 분야별 주요 교육 과정은 항공기기체 분야, 항공기 제작 분야, 모의비행 훈련 분야의 항공시뮬레이션, 항공전자 분야의 항공전자 기초실습 및 전자회로 제작으로 이루어졌으며, 경북항공고 비행실습장 (G-603)에서는 경항공기 지상지원교육과, 지상유도실습, 항공기 정비 실습, 경항공기 지상탑승체험 등으로 이틀간 진행되었다.

26일 마지막 3일차에는 작년도 제1회 전국 모형항공기대회에 이어서 제2회 전국 모형항공기대회가 각 교실에서 주어진 공구와 알루미늄 캔과 플라스틱 병을 이용한 재활용 재료로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창작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항공분야에 대한 꿈과 재능을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다.

항공기술캠프 교관은 경북항공기술교육원 교사와 전공교사들로 이루어져 직접 시연과 열정적인 강의를 하였으며 재학생들은 친절하고 적극적인 캠프 도우미 활동으로 캠프에 참가한 후배 학생들이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창작 모형항공기 대회에서 창의적으로 모형항공기를 제작한 경남 대병중학교 문경현 학생이 금상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은상에는 대구 가창중학교 심영빈 학생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한승환 학생(서울원묵중)은“항공기술캠프에

참가하여 열심히 항공가위로 절단하고 리벳팅하며 공작기계로 가공도 해보며 항공정비 분야에 대하여 많이 알게 되었고 공구를 직접 사용한 창작 모형항공기도 제작하였으며 처음으로 경항공기를 탑승하여 활주로를 달려 보는 지상 택싱 체험도 느껴 보았다. 항공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만나서 서로 이야기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민상홍 항공정비부장은 “이번 캠프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중학생들에게 2박 3일의 일정으로 항공기술교육에 좋은 경험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자신의 꿈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하였다.

김병호 교장은 “흥미와 놀이 위주의 캠프에서 벗어나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창작 모형 항공기를 제작하고 항공기 기초 실습과 항공기를 정비하는 과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쉽지 않는 과정을 통하여 항공기 분야에 대한 학생들이 가진 재능과 취미에 따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항공 기술 캠프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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