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타임뉴스]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지회장 민병시)는 노인들의 복지 및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31일 부여군 효공원 내 게이트볼장에서 제13회 부여군지회장기 노인게이트 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 읍면 선수단 등 총 16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등 승패를 떠나 서로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의 장이 됐다.

게이트볼은 어르신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종목으로 혈액순환 촉진과 비만 개선 등 신체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매우 유익한 운동으로 노년층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오늘 대회를 통하여 어르신 여러분 상호간에 우정을 나누고 체력을 길러 정신과 육체가 더욱 젊고 건강한 행복한 노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굿뜨래 해피카를 운영하고 유-케어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안전망을 갖추며 행복경로당 운영 및 경로당 신축‧개보수를 실시하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민선6기를 맞이하여 따뜻한 복지, 행복한 동향을 꿈꾸는 복지도시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