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 고성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8월부터 12월까지 간성·거진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마케팅’ 및 ‘문화예술공연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상인 매출 신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전통시장 마케팅 사업’은, 지난 2013년 하반기 간성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행사기간 중 참여한 점포가 20%이상의 매출 신장 효과를 보였으며, 시장이미지 제고는 물론 상인 간 화합 및 물가안정에 동참하였다.

이에 군은 올해에는 거진전통시장까지 경품행사 등의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해 간성·거진전통시장 2개소에서 오는 12월까지 시장별 4~5회 이상 장날 또는 축제 및 각종 지역행사 시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경품권은 행사 2주전 전통시장 물품 구매자에게 배부하며, 행사 당일 시장 대표상품, 특산물, 시장 취급물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마케팅 사업과 병행해 추진하는 ‘문화예술공연’사업은 시장별 3~4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며,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사랑과 정, 흥을 북돋아 주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8월 26일 거진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예술단체·예술인 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하며, 가요, 클래식, 민요, 풍물, 난타, 가족단위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에게는 문화향휴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등 외지인들에게는 실속있는 여행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인근 중규모 농(축)협마트 및 온라인 판매 증가, 소비자 선호도 변화 등에 따라 전통시장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 다양한 마케팅 및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 소득 창출은 물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