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밤의 행사 제16회 봉화은어축제 성황리에 폐막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4 14:45:56

[봉화타임뉴스]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밤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26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경북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름휴가 피서철의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대 20%감소, 부산해운대 50%감소 등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전반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어 관광객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봉화은어 축제는 축제기간 중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여름 피서를 보내기 위하여 방문한 관광객 수는 80여만명으로 전년대비 10%감소 되었으며, 체험객 또한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지만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 받았다.

TV․라디오방송, 대도시 전광판 광고, 축제 홈페이지, 주류 라벨 광고 등 다양한 홍보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은어의 맛과 어린시절의 추억을 느끼기 위하여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축제의 은어주제관은 은어를 비롯한 30여종의 다양한 민물고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체험공간도 대폭 확대하였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맨손잡이 체험"과 봉화군민이 함께하여 펼쳐진 래프팅, 카누, 종이배, 보트물 빨리채우기 등 봉화인의 한마당행사는 수혜자의 폭을 넓혀 축제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축제의 성과면에서 진일보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광객 중심의 편의를 위한 그늘막 확대 및 쿨존 설치, 주차장, 캠핑장, 샤워실, 물품보관소, 기념품판매소를 통하여 참여 관광객 만족도를 극대화하였다.

주제체험인 은어반두잡이는 온 가족이 함께하여 가족애를 한껏 북돋았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야간반두잡이체험을 통해 축제기간 봉화를 찾은 체험객들은 어느시간대나 체험을 할수 있다는 여건을 조성하였으며, 은어맨손잡이와 어린이 물놀이장, 토피어리 포토존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체험관광객이 잡은 은어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은어숯불구이 체험, 수중달리기, 수상자전거 체험, 천연돌가루 체험, 추억사진관의 즉석 사진촬영, 캐리커쳐, 도예체험,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개막축하공연,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다양한 계층의 공연 참여를 정착시켰으며, 이번 은어축제 기간에는 특별히 KBS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동시진행하여 많은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은 얻었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은어가요제, 은어환경콘서트, 음악동아리 페스티벌, 7080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관람으로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봉화군 관계자는 금번 은어축제를 통하여 나타난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분야별 시설물,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하여 향후 우리나라 대표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또한 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봉화군 전역을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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