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12호 태풍‘나크리’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적어
한 발 앞선 재해사전대비로 피해 줄여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4 15:41:50

[진주타임뉴스] 지난 2일 부터 3일까지 “제12호 태풍 「나크리」영향으로 진주시 수곡, 금곡, 이반성 지역에서 최고 16m/s의 강풍과 함께 27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진주지역의 경우 선제적 대응으로 인해 비교적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지난 31일부터 재해취약시설 점검을 시작하여 재해위험지, 급경사지, 배수펌프장,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대형공사장 등 300여개소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진주지역 특성상 강우․강풍으로 인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분야의 과수 2,040ha, 벼 재배 6,055ha, 시설하우스 17,670동에 대해서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 대책반을 분야별 4개 팀으로 운영하여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논물빼기, 하우스 배수로 정비 및 결속조치, 낙과피해 예방 등 피해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1일 오전 10시에는 진주시 재해대책상황실에서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하여 진주기상대 유종근 기상대장의 태풍상황에 따른 기상전망 및 상황을 듣고, 13개 협업기능별 담당부서(재해관련부서)와 재해예방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비상단계에 돌입하고, 2일 오전 9시 부터는 전직원 1/4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 및 인력을 상시대기 시켜 태풍에 대비하였다.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진입한 2일 오후 9시를 기하여 시간당 최고 35mm의 폭우가 밤 동안 내려 시가지 저지대 침수가 발생될 수 있었으나, 시는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배수장에 비상인력을 대기시켜 상시 모니터링하며 배수펌프를 가동해 시가지 침수를 예방했다.

진주시는 이번 태풍에 저지대 농경지가 잠시 침수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은 실무진들의 재해사전 예방활동 노력과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잘 따라 준 시민들 덕분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5.15~10.15)이 많이 남은 만큼 올해도 재해 없는 ‘좋은도시 편한진주’를 만들기 위하여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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