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타임뉴스] 정읍시 보건소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지킴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 대한 건강검진과 함께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해오고 있다.

아동센터는 비만도 및 체성분 검사와 혈압, 당뇨, 빈혈, 구강검진 등의 건강검진과 함께 금연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칫솔질 등의 구강관리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위생관리도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구충제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보건소는 건강검진 결과는 아동의 각 가정에 안내하여 추후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아동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특히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검사 결과 고위험군 판정을 받은 아동은 정신건강검진센터에 심층검사를 의뢰하여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올해 일정은 이달 29일까지 실시된다.

간호사(3명)와 치위생사(2명), 사회복지사(1명) 등 6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모두 4개 팀이 센터를 직접 순회 방문,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지역 내 31개소 전체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검진 및 교육을 희망한 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아동센터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건강위험에 많이 노출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정기적,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센터는 저소득 및 조손 가정 및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들의 방과 후 공부방 역할을 하고 있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