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타임뉴스] 지난 5일 가조면(면장 임창원)에서 진행 중인 ‘조손·한부모 가정 결연사업 현장’을 촬영하기 위해 KBS 1TV ‘좋은 나라 운동본부’ (전해천 PD)에서 다녀갔다.

KBS 1TV ‘좋은 나라 운동본부’는 ‘건강한 대한민국 참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공익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3년부터 가조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손·한부모 가정 결연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취지를 취재하기 위해 한 조손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촬영에서는 후원자 정영순(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장)씨가 마을 어귀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결연가정 대문을 들어서는 장면을 시작으로 할머니와 손자와 안부를 묻는 장면, 반찬 만들기, 밥 짓기, 빨래하기 등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촬영했다.

정영순씨는 “주변의 어려운 조손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에 간단한 집안일부터 심리적인 부분까지 최대한 도움을 줘, 아이들이 지금의 어려운 과정을 현명하게 지나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이런 좋은 사업이 전파를 타고 전국에 전해지길 당부했다.

가조면은 공영방송 KBS에서 사회복지사업의 다양성과 폭 넓은 관심으로 이번 사업을 촬영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방송의 효과로 이 사업에 많은 후원자들이 참여해줘 프로그램의 의도처럼 진정한 ‘건강한 대한민국 참 좋은 세상 만들기’에 함께 힘써 줄 것을 기대했다.

이날 촬영한 내용은 8월 13일 7시 30분 KBS 1TV ‘좋은 나라 운동본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