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 이구동심(異口同心), 합창으로 마음을 모아 감성을 키워요∼
서벽초 여름방학 합창 캠프로 창의인성 키우기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7 14:02:56

[봉화타임뉴스] 봉화군 서벽초등학교(교장 권춘탁)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전교생 모두의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합창노래 소리로 서로 동감하며 웃음이 가득한 하나된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름방학 중 창의인성 캠프의 하나로 매주 안동의 합창 강사를 초빙하여 전교생이 함께 “재미있고 즐거운 노래, 이구동심(異口同心) 합창으로 마음은 모으고, 감성은 전하는 동감교육"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서벽초는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분위기와 시골 학교 특성상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없는 여건, 동요 대신에 유행 음악에 빠진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함께 배우며 서로 마음을 모으면서 함께 동감하고자 합창캠프를 여름방학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합창캠프로 모든 학생들이 자신있게 노래를 부를 수 있고,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의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생각도 갖고 있다.

처음엔 더운 날씨에 짜증내는 목소리, 자신 없는 목소리, 한 두명의 노래소리만 들렸으나 박상수 강사 및 교사들의 지도로 모든 학생들이 재미있게 노래를 부르며, 자신감 있는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으며, 친구들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며 함께 마음을 모으는 합창의 매력 속으로 조금씩 빠져들게 되었다. 게임 형식의 즐거운 발성 연습으로 수업을 시작하고, 자기 소리 예쁘게 내기, 친구소리 함께 들으며 아름다운 목소리 모으기, 재미있는 동요로 하나된 목소리 만들기 연습으로 웃음이 넘치는 합창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김민경 학생(6학년)은 “노래 부르기에 관심도 없고 자신감도 없었는데 이번 합창 수업을 하면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알고, 친구끼리 마음을 모아 하나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요즘 우리학교는 쉬는 시간에도 우리들끼리 모여 합창을 연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김형구 교사는 “서벽 이구동심(異口同心) 꽃마을 푸르미" 합창 단원들이 이제 시작이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친구들의 마음을 알아가는 동감 인성교육의 장이 되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익힌 합창곡을 2학기에는 지역의 경로당, 지역센터 등과 연계하여 작은 음악회 공연도 해 나갈 예정이다.

서벽초등학교는 평소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알찬 학력향상 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방과후교육 및 모든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체험 중심의 감성인성 체험활동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려 진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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