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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형태기자] 아산시 둔포면에서는 8월15일 둔포초등학교(주행사장) 및 둔포체육공원, 아산테크노밸리운동장에서 제63회 둔포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풍물패거리 퍼레이드, 자치센터 풍물공연 등 식전행사, 기념행사, 4개 학구별 체육경기, 주민어울림마당, 면민노래 및 장기자랑,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향토사, 역대면민의 날 행사 사진전과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회원작품 전시, 가훈 써주기 행사(지난 62회 행사 때 큰 호응을 받음)도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정보화마을인 기쁨두배마을에서 주관하는 체험행사와 더불어 둔포면요식업조합이 주관하는 시음코너도 운영되는 등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곳곳에서 이벤트를 시행한다.
행사 관계자는 "둔포면민의 날 행사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63회째를 맞기까지 많은 시련과 우여곡절로 행사 자체가 중단될 위기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지역의 뜻있는 분들이 힘을 한데 모으고 슬기로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한 결과 전국에서도 유례가 없는 반세기 동안의 명맥 유지가 되고 있다."며 "금번 행사를 통하여 둔포면민이 더욱 화합하고 단합해 21세기 서해안시대의 중부도시로서 급부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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