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제2의 화폐 양구사랑상품권 판매액 400억원 돌파
880여개 업소 가맹점 등록 상승세 뚜렷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11 13:51:38

[양구타임뉴스] 양구군의 제2의 화폐로 불리고 있는 양구사랑상품권의 판매량이 점점 늘고 있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7월말 기준으로 올해 판매액은 46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한 판매액 44억5천만원보다 매년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2007년 6월 15일 발행되기 시작해 7년여 만에 양구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이 405억여원으로 집계됐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의 양구사랑상품권 판매량은 204억여원으로 한 해 평균 40억원 정도였지만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의 판매량이 81억여원을 기록하고 올해도 7월말까지 판매량이 46억원4천만원을 기록해 상승세가 뚜렷해 올해 말에는 44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구사랑상품권은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인근 도시의 대형마트 입점, 인터넷쇼핑몰 등 소비패턴 변화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자, 민선 4기 전창범 군수 체제가 출범하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됐다.

양구사랑상품권이 빠른 기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상품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환전시스템 도입, 상품권의 무(無)수수료, 거의 모든 상점의 가맹점화 등 상품권 이용의 편리함과 혜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관내의 880여개 업소가 가맹점으로 등록해 거의 모든 업체에서 상품권을 언제 어디서나 불편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상품권 성공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군에서는 양구사랑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경품추첨행사, 초청가수공연 등을 펼치고 있으며 양구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이런 축제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제관광과 최창식 경제진흥담당은 인구 2만 3천여명의 지자체에서 405억이 넘는 상품권 판매는 지역주민들의 애향심, 소상공인들의 협조, 군의 정책이 한 데 어우러져 이루어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상경기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