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충효동 백중놀이 한마당’ 개최
씨름, 들돌들기, 호미씻이 재현, 음식 나눔 행사 등
김명숙 moung0323@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8-11 16:14:49
[광주=타임뉴스]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충효동역사마을발전협의회, 무등산자락길잡이협동조합이 주최한 ‘2014 충효동 백중놀이 한마당’이 지난 9일 개최됐다.
백중놀이 '씨름'
천연기념물 제539호인 충효동 왕버들나무의 시원한 그늘아래에서 농민들의 호미씻이로 빗장을 연 백중놀이는 씨름, 들돌들기, 호미씻이 재현, 음식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채만들기
음력 7월15일 세벌김매기가 끝난 후 여름철 휴한기에 휴식을 취하는 ‘백중날’은 농민들은 음식과 술을 나누며 그동안의 피로를 잊고 하루를 보내는 명절이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왕버들 소원지 달기, 스마트폰 웃음사진, 전통놀이 체험, 부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페루의 치차모라다(Chicha Morada), 인도의 차이(Chay), 필리핀의 카사바 케이크(Cassava Cake), 필리핀의 룸피아(Lumpia)등 이주민 여성들이 준비한 음식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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