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조병철기자]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 산165-1번지 일원 657천㎡에 1,9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가 2016년말 완공을 목표로 이번 달에 일반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 고시를 하고 2014.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김해사이언스파크는 당초 2013. 10월 332천㎡, 866억원의 사업비로 산업단지계획승인 고시한 후 사업착수할 예정이었으나 2013. 12월 구로다전기(주)에서 자회사 및 협력업체 등 총21개사의 입주가 가능 하도록 개발면적 추가 요청을 함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외국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외자 유치를 위해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추가개발 면적을 지정받은 이후 2014. 7월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보상률 또한 92%로써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에 따르면 본 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인 구로다전기(주)는 일본 동경에 본사를 두고 55개소의 지사에 년 2조4천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평판디스플레이, 자동차 , 정보통신 분야의 대기업으로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9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연간 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해시는 구로다전기㈜ 유치를 계기삼아 산업구조 고도화로 동남권 경제중심도시로 지속적인 글로벌 우량기업 투자유치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대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