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이승근 기자] 칠곡군은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2014년 4단계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1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업준비생과 청년실업자에게 취업 전 사전경험을 제공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4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사업비 1억 6200만원이 투입되며, 선발된 인원은 10월 6일부터 12월 12일까지 10주동안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참여자는 기록물 관리보조와 행정 전산화 등 정보화사업 20여개, 공공서비스 및 환경정비와 공공시설물 관리 등 생산성사업 20여개 분야에 종사하게 되며, 65세 이상은 주15시간(1일 3시간)에 월 35~40만원, 65세 미만은 주26시간(1일 5~6시간)에 월 65~7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칠곡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의 실업자 및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며,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읍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칠곡군은 올해 1,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지난 6월 13일로 완료됐으며, 3단계 사업은 현재 정보화ㆍ공공서비스ㆍ생산성 49개 분야, 24개 사업장에서 160명이 근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청 일자리담당(☏979-6093) 또는 읍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에 지역민의 관심어린 참여를 바라고,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군민의 바람이 이뤄지도록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확대에 군정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