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일 엄사면 화요장터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계룡시 품목별연구협의회(대표 박영순) 주관으로 쌀, 칼라피망, 토마토, 양봉 등 8개 연구회의 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청정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판매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쌀연구회에서 생산된 햅쌀은 줄을 서서 구입하는 등 인기가 높았으며, 햅쌀을 구입한 한 소비자는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여 믿을 수 있어 구입했으며 추석 명절에 차례상에도 올리고 친척들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영순 회장은 “국민건강과 자연순환에 앞장서는 농업인단체인 품목별연구협의회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건강한 차례상을 차리고 이웃과 훈훈한 인심을 나눌 수 있도록 홍보판촉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소비자에겐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생산자간 교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