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서벽초등학교(교장 권춘탁)는 9월 4일(목) 1-6학년 전교생이 함께 지역의 수영장을 이용하여 체육과 교육과정에 나오는 실제적인 수영교육 및 물놀이 안전교육을 직접 배웠다. 이번 수영교육은 봉화교육지원청의 학생 안전 관련 행사와 연계하여 본교의 예산을 반영하여 전교생 모두 실시하며 수영 장비 일체를 지원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수영교육은 일회성이 아니라 전교생 모두 4회(1일 3시간) 정도 실시하여 모든 학생들이 수영의 기본교육을 익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학교에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전교생이 모두 교사와 함께 스쿨버스로 수영장에 도착하여 수영의 기초 및 기본 교육을 교사와 강사가 함께 수준별로 교육을 하였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하기 위한 방법도 체험 위주로 배웠습니다. 그 동안 체육교과서에는 나오지만 여러 여건상 도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수영 체험학습을 우리 학교에서는 안전교육 및 체육과 교육과정의 알찬 운영을 위하여수영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아주 의미있고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단순한 책으로 익히는 수업이 아니라 직접 수영을 배우면서 안전교육까지 배우는 소중한 기회로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너무나 즐거워하였다. 2학년 박소민 학생은 “처음엔 물이 무서웠는데 하루동안 물과 친해지고 수영을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다. 서울에서는 이런 체험을 거의 못하였는데 올해 서벽초등으로 전학한 후에는 다양한 체험을 많이 해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춘탁 교장선생님께서는 “우선 물놀이 안전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이번 4일간의 수영교육으로 모든 학생들이 자유형쯤은 익히고, 기능이 있는 학생은 꾸준히 하여 제 2의 박태환 선수가 봉화군에서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씀하시며 수영장비와 간식 등을 예산 범위내에서 적극 지원하셨다.

서벽초등학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창의인성쟁이를 기르는 서벽 어린이를 기르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