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을철 발열 질환 주의 당부 !
- 9~11월 유행,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등 피부노출 최소화 -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9-05 18:40:30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가을철 발열질환(쯔쯔가무시증 등)의 예방을 위하여 9월 5일 다사읍사무소와 화원농협 희의실에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대형현수막 및 소형현수막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교육에서는 가을철 발열 질환 유행시기를 맞아 각종 야외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은 매년 9~11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11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현미경으로 확대 촬영한 활순털진드기 유충 사진,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과 자료>

특히, 가을철 발열 질환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남서부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매개 되며,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증가 등)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추정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1~3주)가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다섯째 주~12월 첫째 주)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작업‧활동(벌초, 야유회, 등산, 텃밭작업, 논·밭 추수작업)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발열, 가피, 두통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 및 사망 예방이 가능)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도 4월~11월에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염병으로 야외활동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아울러 당부했다.

* 발생건수(전국/대구) : ’03(36건/5건) → ’14.9.1기준(25건/1건)

박미영 보건소장은 “가을철 발열질환 예방을 위해 추수, 벌초, 등산 등 야외활동 시에는 긴옷 착용, 풀밭 위에 눕지 않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하며, 혹시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오한과 같은 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쯔쯔가무시예방교육1
쯔쯔가무시예방교육3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