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부터 12월 23일까지 3개월간(주 2회) 운영되는 경산여성대학에는 교양, 건강, 취미생활, 노후설계, 레크리에이션 등과 관련된 28개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교육기간 중 지역문화탐방과 현장체험학습도 계획되어 있다.　

최영조 시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우리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계발을 통하여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강식에 이어서 우정미 코세아서비스 교육원장은 “유쾌, 상쾌, 통쾌한 인간관계 만들기”라는 주제로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방법에 관한 강의를 하여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오는 16일(화)에는 서재석 경산중앙병원 내과과장이 “만성질환의 관리와 이해”라는 주제로, 18일(목)에는 조설희 세이브 더 칠드런 팀장이 “행복한 관계를 위한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할 계획이다.

경산시에서는 이번 여성대학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 잠재된 여성능력 개발을 통한 여성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산여성대학은 경산시가 지역 여성들의 교양증진 및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995년부터 개설, 운영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8기에 걸쳐 2천5백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많은 수료생들이 지역의 여성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