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이경섭, 킥복싱대회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 2014충주세계무술축제 SUPA FC에서 슬로베키아 피터프랑코 눌러 -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12 10:09:09

지난 8월 28일부터 5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을 뜨겁게 달궜던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가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충주 이경섭 선수가 킥복싱대회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WAKO KOREA 대한킥복싱협회 프로연맹 SUPA FC가 주관으로 오후 8시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한국, 슬로베키아, 키르키즈스탄 등 아시아킥복싱챔피언 10명이 참여하는 킥복싱대회(SUPA FC)가 열렸다.

총 5경기 20라운드로 2시간 동안 진행된 킥복싱대회에서 충주 강성 파이트아카데미 소속 이경섭(20세) 선수가 슈퍼라이트급 챔피언타이틀을 걸고 슬로베키아 피터프랑코(22세) 선수와 맞붙었다.

피터프랑코 선수는 2010년 슬로베키아챔피언쉽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1년과 2012년 유러피안챔피언쉽 금메달, 2013년 세계챔피언쉽 은메달을 획득한 총 전적 90전의 강적이다.

이에 반해 이경섭 선수는 2012년 전사의 연대기 우승과 대구광역시협회장배 전국대회 금메달, 2013년 코리아챔피언쉽 금메달, 2014년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WAKO PRO EVENT 'SUPA FC' in Chung Ju』로 열린 대회에서 이경섭 선수는 피터프랑코 선수를 맞아 자신의 주특기인 왼발 미들킥과 스트레이트로 불꽃틔는 파이트를 펼친 가운데 판정승을 거뒀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두 선수는 경기 종료 후 서로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해 3000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이경섭 선수는 “충주에서 개최된 무술축제 메인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를 이겨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실력을 키워 세계챔피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경섭 선수는 예전 K1 파이터로 활동하며 2009년 무예타이 웰터급 한국챔피언을 차지했고 KBS1 TV 강연 100도씨 24회 출연자인 최재식 관장(충주 강성 파이트 아카데미)의 수제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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