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상촌면, 1회 자연산버섯 음식축제 개최해‘눈길’
이부윤 | 기사입력 2014-09-15 09:17:29

10월4일 상촌면 일원서 자연산버섯의 참맛을 보고 구입도 할 수 있어..

생활지원과 식품안전팀장 오준용 ☎ 043-740-3431(담당자 나상흠 ☎ 740-3434)

“부드럽고 산내음이 가득한 영동의 버섯요리 맛 보세요”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이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일원에서 오는 10월4일‘1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 운영위원회서 주관하고 영동군에서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영동군지부서 후원한다.

주요 행사로는 △자연산버섯음식거리 개장식 △자연산버섯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버섯 전시 ․ 판매장 운영 △문화 공연 행사 등으로 구성돼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초가을철 민주지산에서 자라는 능이, 싸리, 송이버섯 등 무공해 야생버섯을 테마로 상촌면 소재지 일원 음식점 9곳이 참여한 자연산 버섯 음식거리를 오는 4일 11시에 개장한다.

또 무료 시식 코너에서는 버섯 음식거리 참여업소 9곳의 대표 음식인 능이버섯전골, 버섯무침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버섯 판매장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농가가 직접 채취한 야생버섯을 판매하고,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호두, 된장 등 특산품도 내놓는다.

부대행사로 각설이 공연을 준비해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돋을 예정이다.

한편 군은 민주지산이라는 명산을 배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특화된 음식과 상품이 없어 지속적인 관광객 유인하는 매개체가 없어 주민이 자생할 수 있는 먹거리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군은 지난해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버섯 판매장 ․ 전시장, 조형물을 건립하고 버섯요리 전문 음식점 9곳에 위생용품을 지원해 자연산 버섯음식거리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상촌면 임산 소재지는 가을이면 이른 아침부터 야생버섯을 사기 위해 많은 인파로 북새통 이루는 곳”이라며“시골 5일장의 옛 정취와 무공해 야생버섯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내달 4일 열리는 1회 상촌 버섯음식 축제에 꼭 방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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