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저소득 어르신 내고장 문화탐방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9-15 13:39:24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는 12일 소외계층 어르신과 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내고장 문화탐방’을 추진했다.  

‘어르신 내고장 문화탐방’은 마산합포구가 추진하는 ‘더불어 함께하는 어울마당’의 세 번째 마당이다. 마산합포구복지위원협의회(회장 이성애)가 주관하고 면․동 복지위원들이 저소득 어르신을 모시고 진해구 일원을 문화탐방하며건강과 지역문화 향유, 계층간 화합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어르신들은 복지위원들과 함께 진해드림파크를 걷고 진해루, 해군기지사령부 내를 투어하며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봉사자들이 준비한 맛있는 식사도 같이 하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대부분의 어르신은 생전 처음 진해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며 이런 곳이 있었냐며 마음껏 탐방을 즐겼다.

봉사자로 참여한 복지위원들은 “물질적 봉사활동를 넘어 어르신들과 건강한 문화활동을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도 할 수 있는 알찬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복지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건강과 문화복지 향상을 지원해 나갈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합포구, 저소득 어르신 내고장 문화탐방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
마산합포구, 저소득 어르신 내고장 문화탐방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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