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산면에서 문화향수권 신장 위한‘이동국악공연’열려
가을밤 달산 하늘 수놓은 국악의 향연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9-17 19:58:44

[영덕=백두산 기자] 영덕문화원(원장 류기도)은 지난 16일 저녁 달산면사무소 마당에서 지역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활동“이동국악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달산면에서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한‘이동국악공연’열려
달산면에서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한‘이동국악공연’열려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주최하고 영덕문화원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공연관람의 기회가 적은 군민들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하여 매년 군내 1개 읍면의 다중집합시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가지고 있다.

이날은 지역출신 동호회 모임인 어쿠스틱 통기타 밴드의 식전공연과 가야금 산조, 판소리 흥부가, 전통무용 공연에 이어 가야금, 태평소, 트럼펫, 드럼 등으로 구성된 월드뮤직밴드 ‘아트키키’의 민요연주와 신 뱃노래를 면민들과 함께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달산면에서는 지난 7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2014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유치해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성악을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대중가요를 면민들과 함께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 농사일로 힘들어하던 면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지역민은 “ 평소 지리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공연을 관람 할 기회를 가지기 어려웠는데 오늘 우리지역을 직접 찾아와 이런 공연을 열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음악가락이 농사철 바쁜 일상의 고단함을 잊게 하는 활력소가 된 거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덕군은 문화융성시대를 맞이해 도시지역에 비해 공연관람 등의 문화 활동 기회가 적은 지역민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문화 활동, 관광지 주말공연, 돗자리음악회 등 작지만 내실 있는 공연을 기획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달산면에서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한‘이동국악공연’열려
달산면에서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한‘이동국악공연’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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