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9월 20일 유동인구가 많고 청소년 접근성이 좋은 성산아트홀 광장, 마산역 광장(분수대 일원), 진해 청안공원에서 창원YMCA, 한국해양소년단경남동부연맹, 진해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하였다.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지역사회의 문화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 참여를 활성화시키고자 6월부터 11월까지 성산아트홀 광장, 마산역광장, 석동근린공원 등에서 22회가 예정되어 있다.

성산아트홀 광장에서는 디미니쉬(밴드) 등 9개팀 동아리 공연, 이그니스(과학체험) 등 6개 체험부스가 운영되었고, 마산역 광장은 댄스공연 7팀,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머드비누 공예 등 14개 부스, 청안공원은 수련관(리벤지) 등 7팀 공연. 네일아트 등 13개 체험마당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공연팀마다 청소년 동아리단체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젊음과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여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되었고. 공연을 지켜본 청소년 및 시민들은 많은 박수와 함성으로 공연무대를 주도했으며,

흥겨워 같이 춤을 추는 등 화창한 날씨에 토요일 오후를 만끽할 수 있었다.

창원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 관계자는“청소년 어울림마당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증진과 또래간 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자리가 될 것이다”며,“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서 청소년의 맑고 밝은 꿈을 펼칠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