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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지난 21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는 다가오는 겨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한파를 녹여줄 사랑의 연탄나눔행사가 펼쳐졌다.
'천안또래산악회'(회장 김창수) 회원 150여명이 참여해 서툰 솜씨지만 시커먼 '사랑의연탄'을 배달할 트럭에 옮겨 싣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12개팀으로 나눠 읍면동별 현장으로 출발, 한겨울 추위걱정을 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모두 87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회원들은 아직도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분들을 추천받아 실태조사를 통해 22명을 최종 선정하고 세대당 300장∼400씩 배달한 것.
'천안또래산악회'는 천안지역의 1963년생 또래들의 모임으로 이들의 선행은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벌써 7년째를 맞고 있다.
천안또래산악회의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소식을 접한 구본영 시장은 휴일을 맞아 노력봉사를 회원들에게 제의해 이날 풍세면 지역에서 2가구에 6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구본영 시장은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천안또래산악회의 선행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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