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변화, 시민에게 답을 구하다
당진시, 시민․전문가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해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23 07:15:00

당진시는 지난 22일 고대종합운동장 트레이닝센터에서 ‘당진의 미래 5년 내에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을 주제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민, 행복한 변화를 말하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당진이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성장과의 괴리가 발생하는 원인이 행정과 시민간의 소통부재에 있다고 보고, 시민이 정말로 원하는 일과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이 무엇인지 들어보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토론분야는 ▲경제 ▲기업 ▲항만 ▲복지 ▲교육 ▲문화예술 ▲관광 ▲도시환경교통 ▲농축수산업 ▲지역균형발전 등 10개 분야로, 각 분야별 참여자가 사전에 준비한 과제를 발표하는 1부 토론과 발전과제에 대한 의견교환 및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2부 토론, 분과별 토론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당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이번 토론회에서 전통시장 상인부터 기업인 관계자, 어린이집 대표, 학부모 등 일반 시민 다수가 참여해 전통시장 시설개선의 필요성과 지역과 기업의 상생방안, 평생교육 등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껴온 그동안의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하면서 서로간의 이해와 시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인사말에서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당진을 위한 방안의 해답은 시민에게 있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그 첫걸음이 바로 오늘 토론회 자리”라면서 “앞으로는 각 분야별로 시민의 생각이 무엇인지, 행정이 제대로 해나가고 있는지 대화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전문가 검토 등을 거친 후 관련부서에서 업무에 반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토론회1
시민토론회2
시민토론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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