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개발원, 거창서 '맞춤형 아카데미' 개최
김명숙 | 기사입력 2014-09-24 15:09:59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홍보부문 전문 교육기관 사회적기업개발원, 거창서 10월 7일 아카데미 열어…무학과도 깊은 인연 있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교육·기획 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개발원이 경남 거창지역 사회적기업을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 교육에 나선다.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은 내달 7일 경상남도 거창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2014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맞춤형 아카데미' 홍보부문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지난 6월부터 경남 창원, 진주, 전남 목포 등에서 잇따라 진행해 온 것으로,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경남에서만 세 번째로 마련되는 것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8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차별화된 언론홍보 활용법 및 특허전략 수립 과정'이라는 주제로 구성,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이 강의를 맡는다.

사회적기업만을 위한 홍보 활동의 정의와 그 활용법을 탐색해보는 이번 과정은 교육을 2주 가량 남겨둔 23일 현재 약 20명 정도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개발원과 경남 거창, (주)무학의 특별한 인연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지난해 7월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개최한 바 있다. 종합주류회사 (주)무학은 이 자선공연에 후원을 했고, 강민철 사장과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석수근 경남울산본부장은 공연 당일 참석해 치료비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주)무학은 올 1월 경남 거창군과 함께 '아림1004 운동'을 함께 전개하기도 했다. 아림1004 운동은 2012년부터 실제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서류상으로 규명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국가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진행해 오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눔 운동이다.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경남에서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세 번째로 맞춤형 아카데미를 거창에서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사회적기업을 위한 홍보 전문 과정을 개설하면서 (주)무학의 경영 철학도 함께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는데, 거창군과의 인연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울산광역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한 '2014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 사회적기업 모의창업 과정', 고용노동부·주최 '2014 소셜벤처 경연대회' 청소년 아이디어 부문 권역별 멘토링, 울산시 남구청의 후원으로 '2014 울산 남구지역 사회적기업 및 중소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잇따라 진행하면서 사회적경제 인지도 제고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설명-1.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4 맞춤형 아카데미' 홍보부문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된 사회적기업개발원이 내달 7일 경남 거창 사회적경제 종사자를 찾아간다. 사진은 지난 6월 창원에서 열린 맞춤형 아카데미 모습.

2. 지난해 7월 26일 열린 '소아암 어린이돕기' 기부공연 '언덕을 넘어서 가자'에 참석한 무학 강민철 사장(가운데)이 50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3. (주)무학은 올 1월 경남 거창군이 사각복지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아림1004 운동' 홍보 협력에 나선 바 있다.)

사회적기업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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