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3월 21일 군청회의실에서 김충식 창녕군수와 경남에너지 정연욱 사장은 창녕군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시설분담금 45억원을 지원하여 배관공사 관련 도로굴착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했다.

또한 시행사인 경남에너지(주)는 창녕군 도시가스 보조금 지급구간 7㎞ 주배관공사 시행에 박차를 가한 결과 2013년에는 대합면 무솔사거리에서 모전사거리구간 3.1㎞의 배관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는 8월말까지 대합면 모전사거리에서 창녕읍 갈전삼거리 구간 3.4km의 배관공사를 완료하여 오는 10월 마침내 동보하이빌 아파트를 시작으로 공동주택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앞두게 되었다.

군과 시행사에서는 연내에 동보하이빌, 현대1차, 삼우, 삼진, 그린시티아파트, 상우베스트빌, 금호파크빌라, 영오빌라 등 8개소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며, 올해를 시작으로 5개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창녕읍 관내에 도시가스가 확대 공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시설분담금 4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95억여 원이 투입되는 창녕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대부분 난방용 연료로 LPG와 경유, 등유 등을 사용해오고 있는 창녕군에 천연가스가 공급되면 연료비가 20%에서 최대 30%까지 절감되는 등 생활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