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향교, 2014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박정도 | 기사입력 2014-09-26 10:04:47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인 추기 석전대제가 9월 28일 오전 11시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 간성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된다.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간성향교에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을 택해 공자를 비롯한 여러 훌륭한 선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춘추석전대제를 거행해 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충효사상과 전통예의범절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기 석전대제는 윤승근 고성군수가 초헌관으로 석전제를 봉행하며 아헌관에 김형실 고성군의회의장, 종헌관에 최영희 고성군수협장 등이 각각 맡았다.

이번 석전대제는 관내 기관단체장, 간성향교 임원, 일반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요례 등 순으로 제례를 올린다.

한편 간성향교는 강원 문화제자료 제10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성전 안에는 5성, 중국선현 16현, 동무·서무에는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또한 향교는 당초 조선조 세종 2년에 용연동 (현 간성읍 상리)에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등 전란으로 인해 여러 차례 장소가 이전되다 인조 18년 현재의 교동리로 옮겨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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