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무주 만든다! 생애주기 별 건강증진 프로그램 눈길
김명숙 | 기사입력 2014-09-26 11:06:00

무주군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키 쑥쑥 몸 튼튼‘ 건강증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희망 기관의 6세 이상(원아 수가 적을 경우에는 5세도 포함)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키 쑥쑥 몸 튼튼’ 건강증진 교실에는 무주군 보건의료원 통합건강증진 전문 인력과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등 5명이 투입되고 있으며,

△비만도 검사와 빈혈수치 및 소아당뇨를 체크하는 건강기초조사를 비롯해 △실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율동체조 및 점프운동,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요가동작 등 신체활동, 그리고 △비만예방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잇솔질 배워보기 등의 구강교육과 간접흡연 예방법 등을 공유하는 흡연예방교육도 실시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 이경환 담당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2백 여 명이 참여하는 건강증진 교실은 기관 별로 6주씩 진행될 예정”이라며, “어릴 적 건강생활 실천이 평생을 간다는 생각으로 건강증진교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은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 등을 앓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관리해 이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고 군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10월 30일까지는 매주 목요일 2시부터 4시까지 부남면 상굴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에는 무주군 보건의료원의 한의사를 비롯한 통합건강증진 전문 인력 등 8명이 함께 해 개인 별 맞춤형 상담과 기초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측정된 결과들을 토대로 환자들을 분류해 개인에게 맞는 운동 ․ 영양 비만 ․ 절주 프로그램과 금연, 노인치매와 자살예방, 구강검진교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화 상담과 문자서비스도 병행해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 신현희 담당은 “무주군은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6개 읍면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령화되고 있는 군민들의 대사증후군에 대한 질병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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