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캐나다 토론토서 농․특산물 홍보활동 전개
- 번시(Vaughan City)와는 우호도시협약 연내 체결키로 합의 -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27 08:40:00

지난 23일부터 5박 7일의 일정으로 미국 올랜도시와 캐나다 토론토시를 방문 중인 김홍장 당진시장과 방문단 일행은 26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시 갤러리아 마켓에서 당진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교민을 비롯해 2천여 명이 판촉행사장을 찾아 해나루쌀과 단호박식혜 등 이날 전시판매된 당진의 대표 농산물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농산물은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날 판촉행사에서는 갤러리아마켓을 운영하는 KFT(주)와 당진시간에 당진 우수농․특산물의 현지판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리 농산물의 북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당진시 방문단 일행은 판촉행사에 앞서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현지시각)에 토론토 광역시 내에 있는 반시(Vaughan City)에 방문해 마우리지오 베빌라카 시장과 양 도시 간 ‘우호도시협약’을 연내에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인구 29만 명의 반시(Vaughan City)는 캐나다 토론토 광역시 내에서 5번째로 큰 시이자, 최근 10년 간 가파르게 성장 한 도시로, 당진시와 반시는 이날 만난 자리에서 양 도시 간 경제, 도시개발, 환경문제를 공동 추진과제로 선택해 상호 협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당진시에서 원어민 교사를 요청할 경우 반시에서 파견키로 했으며, 양 도시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홈스테이와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것을 반시 교육청과 함께 추진키로 하는 등 교육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

반시의 마우리지오 베빌라카 시장은 김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당진시와 반시는 최근 빠르게 성장을 거듭해온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우호도시협약도 체결하고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많은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같은 날 토론토 현지에서 한인회원과 현지 기업인 및 금융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당진시 시정 홍보전도 열고 당진시의 각 분야별 소개 및 투자 인프라 환경 등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했다.

또한 27일에도 토론토 주요지역에 대한 시찰을 돌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으며 특히 현지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파머스데이를 통해 세계적인 로컬푸드마켓으로 유명한 세인트로렌스 마켓을 방문해3농 혁신과 로컬푸드 실현방안을 모색했다.

김 시장은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파머스데이는 3농혁신과 로컬푸드 운동의 좋은 본보기”라면서 “우리시에서도 좋은 점을 배워 3농 혁신을 실현하고, 판촉전에서 우리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한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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