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의료협약병원인 서울21세기병원(병원장 성연상)은 27일 인제군보건소에서 병원장외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제2회 인제군평생학습축제 및 주민자치박람회 개최

“배우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나누는 즐거움”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2회 인제군 평생학습축제 및 주민자치박람회가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하늘내린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기관 정보와 프로그램 체험기회 제공, 평생교육기관 홍보 및 기관간 네트워크와 정보교류의 기회 제공, 평생학습으로 어울리고 즐기는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개막공연, 홍보‧체험, 작품전시회, 동아리발표회, 특별행사 5개분야로 펼쳐지며, 30여개의 평생학습기관과 강사와 인제군주민자치협의체에서 운영하는 5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른, 어린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뽐내게 될 예정인데 4일 토요일에는 15개팀이 참여하는 난타, 밴드, 통기타 등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열리고, 5일 일요일에는 15개팀이 참여하는 색소폰, 파워댄스, 요가, 사물놀이 등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학습나눔 바자회인 “나눔왕을 찾아라” 프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생활용품, 수공예품, 책, 옷 등의 물품을 판매하고 판매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또, 문해학습자를 위해 헌책 및 안쓰는 필기도구 모으기 행사가 진행되며, 시화전도 함께 마련돼 어르신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축제 프로그램이 아이와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는 한층 더 성장하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넘어 함께 참여하고 나누고 소통하는 평생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