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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난 29일 광주콩종합센터에서 취약계층 중증장애인 및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콩콩 데이트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문화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도록 하고, 사회적응 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재활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서구가 마련한 이번 체험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두부 만들기, 두부 화전 만들기 체험으로 어머니의 손맛을 회상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또한, 광주콩종합센터 일원에서 전통가옥을 바라보며 어릴적 고향의 향수가 물씬 풍기는 맛을 보았고,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큰 바위에 앉아 하늘거울보기 등을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산책로를 걸으며 신체적, 감각적 재활의 힘들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숲속 명상과 힐링, 연꽃방주 주변에서 잠시나마 심리적 안정감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담았다.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애인분들이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채로운 재활보건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전체장애 인구가 13,867명으로 서구 총 인구대비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신장애를 제외한 장애 유형 14분류 중에 지체,뇌병변 장애인 수는 8,125명으로 60.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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