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허수아비 축제 “메뚜기 잡으러오세요”
다음달 2일부터 4일부터 영덕 병곡 황금들녁서 허수아비 가을축제 열려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9-29 17:22:28

[영덕=백두산 기자] 울긋불긋 단풍이 산과 들을 수놓아가는 10월 영덕군(군수 이희진) 병곡의 황금들판에서는 남녀노소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영덕군 허수아비 축제 “메뚜기 잡으러오세요”

다음달 2일부터 4일부터 영덕 병곡 황금들녁서 허수아비 가을축제 열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허수아비 메뚜기잡이 체험축제 추진위원회(회장 김헌원)’가 주관하는 ‘제8회 영덕 허수아비 메뚜기잡기 체험축제’(이하 허수아비축제)가 병곡 고래불 들녘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를 맞는 허수아비축제는 “메뚜기와 체험 동화! 고래불들에서 신바람 난 허수아비와 놀자!”라는 주제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른들은 어릴 적 황금들판에서 뛰어놀던 추억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농촌의 정취를 선물한다.

또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흥미위주의 축제를 넘어 친환경을 고려한 힐링 체험 축제를 테마로 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최종 소비자인 도시민들과의 유대감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900여점의 허수아비가 전시되는 이번 축제에서 새로 제작하여 전시되는 허수아비는 130여점으로 최근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라바와 케로로 중사 등 만화 주인공들과 함께 경찰관 캐릭터 등을 활용한 허수아비를 만들어 어린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특히 월월이청청 군무 허수아비도 새롭게 만들어 영덕의 옛 전통문화를 축제를 찾은 손님들에게 알리고 안동 하회탈을 형상화한 허수아비도 선보인다.

메뚜기잡기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는 꼬마허수아비만들기, 손수건 들풀 물들이기, 메뚜기 멀리뛰기 경기, 우마차시승, 쌀겨비누 만들기 등 어른과 아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친환경 농산물 전시, 무농약쌀 음식 체험, 로컬푸드 시골장터 등 도시민들에게 친환경 농산물과 영덕군의 친환경 무농약쌀인 ‘사랑해요 영덕쌀’을 홍보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파란 고래불 동해바다를 품고 병곡면 황금 들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테마별 허수아비도 보고 메뚜기도 잡아보며 어른과 아이 할 거 없이 행복한 추억을 한 아름 안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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