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네 ~ 금정구! 특구 평가‘우수상’수상
중소기업청 특구 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 선정
김동진 | 기사입력 2014-09-30 09:06:29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의‘금정문화예술교육특구’가 중소기업청 주관 특구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게 됐다.

금정구는 지난 2012년 12월 14일 지식경제부로부터 금정문화예술교육특구로 지정돼 2013년 한해 동안 21개 특화사업을 수행한 성과를 올해 처음으로 평가받았다.

특구 성과평가는 3차에 걸쳐 진행됐는데, 지난 5월15일까지 전국 152개 평가대상 특구별로 작성, 제출한 성과보고서를 중소기업청의 지역특구담당자가 1차 평가한 후 상위 26개 특구를 선정했고, 7월에는 2차 평가로 민간전문평가단이 금정구를 직접 방문해 현지 실태조사를 했다.

3차 평가는 민간전문평가단의 평가를 반영한 결과를 상위 16개 특구로 다시 압축해 지난 8월 29일 서울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민간위원에게 최종 성과보고를 했으며 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와 조정을 거쳐 9월 25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금정문화예술교육특구는 6개월에 걸친 긴 평가를 마치고 드디어 특구운영 1년의 사업성과와 파급효과들을 우수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는 교육과 관광레포츠, 유통물류특구가 각2개, 산업연구 3개, 향토자원 7개 등 다양한 유형의 우수특구 16개가 최종 평가대상에 올라 전남 완도(전복산업특구)가 대상을, 부산 금정구(문화예술교육특구)와 강원도 원주(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가 우수상을, 광주 남구(문화교육특구)와 전남 화순(백신산업특구) 등 6개 기관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부산에서는 금정구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우수특구 시상은 대상(1개)은 상금 2억원, 우수상(2개)은 각 1억원, 장려(6개)는 각5천만원으로 각각 상장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금정구는 금정문화예술교육특구와 더불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으면서 장전동 예술공연지원센터와 서동 예술창작공간 등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동(유니세프작은도서관), 장전동(미리내 작은도서관), 남산동(장난감도서관)에 각각의 테마를 담은 작은도서관을 신설했고, 금정구의 여건에 적합한 학습곳간을 운영했다.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강좌와 함께 금정산 이야기버스해설사와 학교 역사문화해설사, 한울타리오케스트라 등 강좌 수료생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들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강좌동아리의 자원봉사모임과 활동들은 개인의 학습만족에 그치지 않고 배운 것을 사회와 이웃에 환원하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살아있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특구와 연계된 각종 공모에서 문화관광형시장사업과 음악창작소, 콘텐츠코리아랩 등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시비 136억원을 확보한 저력도 특구의 가치를 잘 활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정구 관계자는 “금정문화예술교육특구의 우수특구 수상이 8월 집중호우로 상처 입은 금정구민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찾아 민선6기 세계시민교육수도 조성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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