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유은하 기자] 국내 최고의 춤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2014’가 개막을 앞두고 참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인터넷 공간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천안시가 전 세계를 무대로 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 9월 18일부터 인터넷 인기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 축제 홍보 영상을 올려 9월 30일 현재 60만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브에는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K-Pop, 예능 등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동영상에 광고를 삽입하여 전 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축제를 홍보하고 있는 것.

유튜브(YouTube)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동영상을 공유하는 무료 사이트로 우리나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0억명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인터넷 문화의 핵심이다.

또한 기존에 홍보 매체로 이용했던 국제 방송들이 정해진 시간에 방송을 봐야만 홍보가 가능했던 것에 비해 세계적인 인기 동영상에 광고를 삽입함으로써 짧은 시간내에 동영상을 찾아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가능하며, K-Pop 등 네티즌들이 선호하는 검색어 및 인기 동영상, 조회수, 지역 등 타겟을 정하여 광고함으로써 홍보 효과도 매우 높다.

이와 함께 정식 동영상을 보려면 삽입된 광고를 5초 동안 의무적으로 봐야하는데 이 5초 동안은 광고비가 무료라 높은 노출 횟수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다.

시는 이 5초 동안을 활용하기 위해 강렬하고 심플한 광고를 별도 제작하여 천안과 축제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흥타령축제 홍보 영상은 유튜브(YouTube) 사이트에서 ‘흥타령춤축제2014’를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 축제 홍보 영상과 광고를 검색해 본 사람이 60만명이 넘은 것으로 파악되어, 축제에 대한 국내외 참여 열기를 고조시키고 성공적인 축제를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