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백두산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11일 토요일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영덕군 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아동에게 10월의 어린이날 선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아동에게 10월의 어린이날 선물

이번에 열리는 어린이 대축제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취소되어 올 한해 특히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부족한 점을 안타깝게 여겨 마련되었다.

축제에서는 아이들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줄 매직쇼, 버블쇼와 함께 팝콘 솜사탕 만들기, 가족골든벨 사생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펼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운영된다. 또한 비보이공연 및 영덕오디션 장기대회인 Y팝스타를 통해서 관내 청소년들이 장기를 뽐내는 시간도 펼쳐진다.

영덕소방서와 경찰서에서는 소방안전 차량 및 포돌이와 함께하는 체험을 준비하여 행사에 온 어린이들은 안전체험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선착순 300명)들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 참석하는 어린이 및 가족들에게는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도시락(김밥)과 음료가 제공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어린이날 행사를 대신해 시행하는 이번 축제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족 간에는 친목과 가족애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오셔서 편히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 문화체육센터서 어린이 대축제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