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안과질환 무료검진 사업실시
임종문 | 기사입력 2014-10-29 19:02:03

[완도=임종문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하여 60세 이상 노인 및 3세에서 6세의 취학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안과 질환 정밀 검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군 관내에는 안과가 한곳에 불가하여 안과 의료취약지역에 해당되며 완도읍을 제외한 도서지역 주민들은 많이 아프거나 질환이 악화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지 않고 안약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군에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조선대학교병원의 지원을 받아 안과의사 등 전문의 7명을 투입하여 지난달 18일 금일읍, 26일 완도읍에서 60세이상 어르신 140명과 어린이 103명을 대상으로 안압검사 등 대상자별 4개 항목의 정밀 안검사를 각각 실시했다.

검진결과에 따라 노인 안질환자에게는 치료용 인공누액과 돋보기를 무료 제공하였으며, 정밀검사 결과가 백내장, 녹내장으로 확진되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무료 개안수술비를 지원한다.

한편, 어린이 중 한쪽 눈이 다른 눈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약시 4명과 사시 5명 등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9명을 발견하였으며, 저소득층 어린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보건의료원 김영락 원장은 ‘안과 의료시설이 없어 안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 및 어린이에 대한 검진을 실시하여 다수의 안질환자와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약시 및 사시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무척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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