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 1100명과 교직원 60여명을 비롯한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함께 나누어 쓰고 에너지를 절약하여 지구환경을 지켜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모두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또한 이 행사는 ‘아나바다’운동을 통하여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직접 체험해보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소비생활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에게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그린마켓 행사에 물품을 기증한 학생에게는 기념품으로 재생연필을 나누어주어 기증의 기쁨과 나눔의 행복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올바른 경제습관으로 형성되기를 바라고, 이러한 작은 움직임들이 점차 지역사회로 확대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되었다.

올해로 4회째 실시하는 그린마켓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끝났고, 이번 행사 결과로 얻은 수익금은 학교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계획이며, 독도수비대 위문 성금으로도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나경(학부모회장)씨는 “에너지 절약 행사로 시작된 그린마켓이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경제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각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는 훌륭한 학습의 장이 되고 있으며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나라 사랑 마음을 다지는 더욱더 보람 있는 행사였다"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