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조병철기자]김해석봉초등학교(교장 이재돈)는 나라사랑 연구학교로서 석봉으뜸이 독서인증제를 바탕으로 11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석뫼글빛터(김해석봉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나는야 석봉 리딩맨!’ 행사를 열었다. 행사 1주일 전부터 책을 대출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리 미션지를 배부하여 행사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나는야 석봉 리딩맨!’ 은 도서관 각 코너에 설치된 ▴추억의 책놀이 ▴나라사랑도서 퍼즐 맞추기 ▴책 제목 한 가지 말하기 ▴그림책과 친해지기 미션에 참여하는 행사이다. 그 외에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코너를 운영해 개인의 개성에 맞게 대출증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과년호 잡지 170여 권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오후에 시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2시간 만에 잡지가 모두 소진되어 아이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한 여학생은 “작년에도 리딩맨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해마다 석봉 리딩맨 행사가 기다려져요" 라고 이야기 하였다.

행사에 도움을 주신 도서도우미 어머님께서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도서관이 흥미있고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같아서 보람 있습니다. 내 아이에게 엄마가 도서관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교육이 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돈 교장은 이러한 도서관 행사가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