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가곡중, 중국 자매학교와 국경 없는 우정 교류
이부윤 | 기사입력 2014-11-10 19:38:15

[단양=이부윤 기자] 충북 가곡중학교(교장 김대수)가 중국 자매학교와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교육외교를 하고있다. 

충북 가곡중학교 학생 16명과 교장을 비롯해 교사 2명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절강성 취저우시의 백운학교를 방문해 학문교류를 하고 있다.

양국 학생들이 함께 국기를 앞에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가곡중학교
국제교류 체험학습은 지난 6월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국제교류협력학교인 백운학교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협약했다.

이번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통해 자매학교와 상호우의를 다지고 국제적 안목확대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들은 홈스테이와 다양한 친목프로그램으로 서로간의 우정을 나누고 친분을 쌓았으며, 내년에는 백운학교 교원과 학생이 가곡중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백운학교를 방문한 첫날(7일)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학교로 이동하여 결연학생들과 교장선생님의 환영사와 답례사 후 선물전달과 다. 이어 저녁시간 이후 학생들은 결연 가정으로 각각 이동해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 가정의 모습과 문화, 예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 간 우의를 다지고 실질적인 문화교류가 이어졌다.

다음날인 8일 학생들과 인솔단은 백운학교를 탐방한 후 공동수업을 진행했으며, 서예, 도자기, 사격 체험과 중국학생들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관람한 후 가곡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K-POP 댄스공연과 중국민요 ‘모리화’를 단소로 연주하여 화답했다.

이어서 9일 오전에 락커산, 공사 후손 유적지, 취저우 박물관을 방문한 후 오후에는 태양섬에서 1박을 하며 MT와 캠프파이어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10일에 학생들은 백운학교의 운동회 개막식에 참석한 후 취저우를 떠나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에 참여한 3학년 강문희 학생은 “처음에는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함께 수업도 하고, 홈스테이도 하면서 중국과 우리 문화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고 시간이 갈수록 언어를 초월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