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주도형 민·관 복지협의회 구성 모색
18일 제2회 복지위원회 열고 지역 복지동력 찾기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1-19 09:35:35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안전망 개선을 위해 민‧관 복지협의회 구성 모색에 나섰다.

세종시 금남면(면장 오한세)은 지난 18일 금남면회의실에서 이 지역 8개 마을 이장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복지위원회를 열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시민주도형 민‧관 복지협의회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복지안전망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복지위원회는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복지협의회의 필요성과 그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2015년 민·관 복지협의회 구성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식 복지위원은 “세종시 출범 후 급격한 도시개발과 생활환경 변화로 저소득층의 소외가 심화되고 있으며, 양극화 현상도 우려스럽다."라고 말하며, “외국인 노동자와 외부 인력이 유입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농촌지역 공동체문화가 약화되는 문제점도 심각하게 고려해야한다."라며 민 ‧ 관 복지협의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조중희 복지위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안전망은 국가에서 해야 될 복지에 대한 책임을 지나치게 지역과 민간에게 전가하는 경향도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한편으론 촘촘한 지역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 복지협의회 구성에서 중요한 것은 형식적인 조직구성이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공동체의 복원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위원회는‘민·관 복지협의회를 위한 로드맵’을 함께 구성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로 민 ‧ 관 복지협의회가 구성돼야 지속가능한 복지동력을 창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남면 복지위원회는 이 지역 43개 마을이장들이 직접 추천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7명의 복지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며 지난 5일 제1회 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금남면 복지 인프라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예방사업개발, 지역사회 복지역량 강화방안 등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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