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의회 지역현안 나 몰라라, 남은 예산 일단 쓰고 보자! 해외연수 논란
박정민 | 기사입력 2014-11-19 11:19:10
【타임뉴스 박정민】영주시 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를 두고 연일 여론 및 주민 여론이 뜨겁다. 해마다 어김없이 언론을 떠들썩하게 하는 관광성 해외연수에 대한 기사는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의 눈길을 쏟게 한다.

영주시의회의 선진지 견학으로만 치부하기엔 시기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연말 처리해야 할 각종 사안을 무시한 채 떠났다는 데 영주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영주는 OCI공장증설 반대, 주택가 장례식장 운영, 내년도 도민체전 준비 등 민생과 직결된 사안이 많은데도 의원들이 이를 외면한 채 공무원을 무더기로 대동, 관광성 외유를 다녀 온 것은 상식을 저버린 일"이라고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연수에 14명 전체의원이 동참했으며, 의회직원 5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이다. 1인당 173만 1000원씩이 들어가 모두 3462만 원의 경비가 들었다.

영주시의회 2014년도 의회직원의 국제화 여비 예산편성 산출기준에는 1인당 200만원씩 2명 기준으로 2회 여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800만 원으로 편성이 되어있다.

하지만 이번 연수에는 “의정계를 비롯한 총 5명의 직원이 1년에 사용할 수 있는 의회사무과 국제화 여비 865만 원을 사용하여 의회직원의 국제화 여비 예산을 초과하였으며,해외연수비용의 예산편성 산출기준을 어겨가며" 의장,의원,직원 모두 1인당 173 만 1000원 으로 사용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행안부 예규에는 기초자치단체 의원들의 국외여행 경비는 년 일반의원은 180만 원, 의장, 부의장은 250만 원으로 규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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