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창립 1주년 행사 개최
김형태 htkim7535@naver.com | 기사입력 2014-11-24 16:03:09
[아산=김형태기자]
사진출처_아산시청
아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노선웅, 이하 센터)가 지난 22일 온양신광교회에서 창립 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아산시 관내의 중증장애인들의 재활과 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온양신광교회 이두영 목사와 제자교회 김형돈 목사, 아산중앙교회 홍은식 목사, 순결한교회 이순흥 목사 등 센터 관계자와 중증장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중증장애인대상 식사 대접과 2부 공연 관람, 3부 사업보고 및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센터에서 준비한 음식과 공연을 즐기며 잠시나마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행사를 즐겼다. 특히 센터가 창립되기 전부터 중증장애인 가정 학생과 중증장애인에게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해 온 김동운 아이본소아과 원장(모종동 소재)과 길도현 가람 대표의 장학금 전달 때에는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박수를 치며 나눔의 행복을 나눴다.
이 날 장학금을 전달한 김동운 원장은 “중증장애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센터가 설립되기 전부터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며 “큰 희망이 큰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중증장애인 학생들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소한 센터는 지역의 중증장애인들의 권잉보호와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지원, 중증장애인 이동 서비스, 정보제공과 상담 등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회원 수는 총 157명으로 장애인이 110명, 비장애인이 47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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