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봉사대 다문화가정 초청 맨토맨티 행사 열어
“엄마! 저도 커서 나이팅게일이 될래요”
백두산 | 기사입력 2014-11-24 18:11:26
[영주타임뉴스]동양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봉사단인 나이팅게일봉사대(회장 김진주(2학년), 지도교수 박혜숙)는 11월 2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내에서 ‘다문화 멘토멘티 결연’을 체결한 영주시 소재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부모를 초청해 멘토멘티 어울마당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 4월 나이팅게일봉사대와 결연을 체결한 다문화 가정 10세대의 6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들과 부모 30명이 초청되었다.

행사 내용은 멘토멘티 체결에서부터 지금까지의 활동을 담은 UCC 영상을 시청하고 인형극 관람한 후 직업 체험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간호학과 견학과 간호시범, 친구들을 간호하고 모형으로 만든 피부에 직접 주사도 놓아 보는 병원놀이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멘토멘티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어울마당도 열렸다.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나이팅게일봉사단은 2000년 3월에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만든 봉사동아리로 현재 46명의 회원이 있다. 

봉사대 결성 후 거동이 불편한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간호활동과 함께, 20012년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지역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어린이 한글교육과 말벗 되어주기, 한국문화 체험활동 보조 등 그동안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이었던 아동의 정서와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봉사대 회장인 김진주(2학년) 학생은 “소극적이던 아이들이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바뀌고, 반갑게 맞이하며 뛰어와 안기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대 회원 모두는 멘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엄마! 이제 주사를 잘 맞을 수 있어요", “저도 커서 나이팅게일이 될래요" 다문화가정 초청 맨토맨티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혈액주사 체험을 하고 있다.

 이 행사에 앞서 21일 봉사대는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지민)로부터 다문화가정의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1대1 멘토링을 통해 정서지원과 학습지원을 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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