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산림녹지분야 3농혁신 중점사업 점검 및 임산물 FTA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임산업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0월 7일 임산업추진단을 위촉 후 산림사업 현장 점검에 이어 두 번째 모임으로, 3농혁신 2단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는 임산물 FTA 대응 방안으로 ▲산림소득사업 추진을 통한 고품질 임산물 생산·유통 ▲밤, 표고 수출지원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전문 임업인 단체 육성을 통한 임산업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도는 한-중 FTA 타결에 따라 임업인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임업인 및 관련단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대책보완 등 대응해 나가기로 하고, 지속적인 사업발굴 및 임업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남옥 도 산림녹지과장은 “급변하는 임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임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임산업추진단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임산업추진단 협의회 내용을 바탕으로 FTA시대 3농혁신 2단계 사업이 임업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