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 학부모 ․ 지역민이 만든 감동의 오케스트라 하모니
- 예술꽃 씨앗학교 발표 “제1회 경북항공고 정기연주회” -
이승근 | 기사입력 2014-12-06 13:27:23
[영주=이승근 기자] 경북항공고등학교(김병호 교장)는 5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700여명의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예술꽃 씨앗학교 제1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고 경북교육지원청, 영주국제교육협회에서 후원한 이 행사는 고등학교로는 전국 최초로 예술꽃씨앗학교에 선정되어 오케스트라, 합창단, 취미악기반, 컴미디어 등 4개 분야, 15개 동아리반 중심으로 전교생이 매주 금요일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 교육활동 시간을 통해 1인 1악기 연주활동을 운영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예술꽃씨앗학교를 통해 익힌 기능은 이 행사 뿐만 아니라 전반기음악발표회, 안동병원위문활동, 여름캠프, 풍기인삼축제, 경북학생음악제, 영주학생예술제 등 다양한 대내․ 외 활동에도 참가하여 지역민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컴미디아 동아리반 학생들이 이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기관단체장의 축하영상메시지와 1년간 예술꽃 씨앗학교 발차취 무대영상을 제작 발표하는 순서를 시작으로 1부가 진행되었다. 유니폼을 단정하게 차려 입은 합창,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멋들어진 연주 모습은 참으로 참석한 모든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초청공연과 더불어 2부 공연에는 연합 합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우리악기와 서양악기가 잘 어우러져 모든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면서 열띤 분위기 속에서 풍성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민 20여명은 평생교육차원에서 매주 학생들과 어우러져 악기를 배우면서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건전한 가치관 및 학교생활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김진영 예술꽃씨앗학교 운영위원장은 축하메세지를 통해 “지금 우리 영주에 예술교육의 새싹이 움트고 있다"며 “공부에 애쓰고 있는 학생들이 시간을 쪼개어 무딘 손으로 한음 한음 노력의 땀방울 이 멋진 연주와 아름다운 소리가 무대를 장식하여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를 보낸다."는 격려를 하였다.

김병호 교장은 “풍부한 음악적 정서함양으로 항공기만 다루는 무뚝뚝한 직장인이 아니라 음악을 연주 하면서 인생을 즐길 줄도 아는 진정한 민주시민의 자질함양을 위한 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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