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나눔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임종문 | 기사입력 2014-12-16 16:41:15

[순천=임종문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순천교회 자원봉사단(담임 윤건식)은 수혈환자들에게 혈액 수급의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4일 오후 2시 순천교회에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지만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혈액 수급의 불안정으로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자원봉사단 10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신천지 순천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핵원과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도 회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지역내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해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천지 순천교회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헌혈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활동을 통해 꺼져가는 생명을 밝힐 수 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순천교회 자원봉사단에서는 지역 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재가봉사, 의료봉사, 벽화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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