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클럽(다사를 사랑하는 모임), 사랑의 쌀 전달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4-12-17 16:59:36
[대구=이승근 기자] 달성군 다사읍 DS클럽(다사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엄광진)에서는 지난 17일, 120만원 상당의 쌀 500kg(10kg, 50포)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다사읍사무소에 기탁했다.
DS클럽 회원들은 다사읍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 모두 다사를 졸업한 선·후배 8명(엄광진, 윤명현, 윤세헌, 엄원열, 임희원, 양동권, 정은경, 채인정)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연말이면 다사읍 관내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함께 쌀 등을 기탁해 오고 있다.
엄광진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추운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추교훈 다사읍장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DS클럽 회원들의 성의에 감사를 드리며,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계속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은 다사읍 관내의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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