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 천북에 ‘수산식품 복합단지’ 만든다!
해수부 공모 최종 선정…156억 투입 연구·가공·유통시설 설치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2-23 10:20:29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 보령 천북에 대규모 수산식품 연구·가공·유통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도는 해양수산부가 최근 실시한 ‘2015년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보령시 ‘천북 웰빙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의 수산가공식품산업 발전대책에 따른 이번 공모에는 전국 4개 시·도가 신청했으며, 1차 서면평가와 2차 전문가 공개 평가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가렸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천북면 장은리 일원 3만 6119㎡ 규모의 천북 웰빙특화단지에 내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78억 원과 지방비 78억 원 등 모두 156억 원을 투입, 굴 단지 시설 정비 등을 추진한다.

또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가공·유통 복합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산식품 산업 인프라도 대폭 확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천북 웰빙특화단지는 주변 시·군에서 생산된 수산물 판로로 활용돼 양식어업과 연근해어업 동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한중 도 해양수산국장은 “그동안 수산물 가공품은 부가가치가 낮은 단순 냉동품이 약 60%를 차지하는 등 수산식품 개발과 투자에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남 수산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3농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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