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 보건소가 지난 5일부터 4월 3일까지 관내 10개 읍·면을 돌며 ‘한의약 스트레스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한의약 스트레스 교실은 우울증, 스트레스관리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스스로 화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월요일은 유구읍 신영2리, 의당면 월곡리 ▲화요일은 이인면 신영2리, 우성면 동대리 ▲수요일은 탄천면 송학1리, 정안면 인풍리 ▲목요일은 계룡면 화은2리, 사곡면 호계2리 ▲금요일은 반포면 봉곡2리, 신풍면 백룡1리에서 각각 진행된다.

특히 보건소는 이번 교육에 한의사를 비롯한 치매, 구강, 결핵관련 전문과와 운동처방사 및 외부강사 등 총 32명을 투입,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사전 기초검사와 체력 측정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스트레칭, 기공체조, 치매예방 및 결핵 예방교육, 구강관리와 발 관리 요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공주시한의사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사상체질교육을 올해에도 진행, 대상자의 체질에 맞는 약재 선택법을 비롯해 식이요법, 적합한 운동 등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이 될 만큼 스트레스의 관리 요령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에 내실을 기해 시민들이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